-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플라스틱을 사용합니다. 생수병, 음료수병, 식품 용기, 비닐봉투, 포장재, 세제 용기, 배달용기, 스티로폼 완충재까지 플라스틱은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재료가 되었습니다.
-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. “플라스틱은 다 같은 것 아닌가?” 그렇지 않습니다. 우리가 흔히‘플라스틱’이라고 부르는 것은 하나의 재료가 아닙니다.
- PET, PE, PP, PVC, PS 등 서로 다른 종류의 플라스틱이 있고, 각각 구성된 물질과 물성이 다르고 구성된 물질은 대부분 석유에서 합성되어 만들어지기에 플라스틱과 탄소 배출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.
-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은 기본을 이루는 물질들이 수 천개 이상 연속으로 연결되어 있어 이를 고분자라고 칭하고 있고 플라스틱 이름의 앞자 P는 여러개의 분자로 이루어진 고분자라는 의미의 Poly 약자이고 그 뒤 문자가 고분자를 이루는 기본적인 물질을 의미합니다. 따라서 플라스틱마다 각각 특성을 갖고 있으며 녹는 온도도 다르고, 가공 특성도 다르며, 재활용하는 방법 역시 달라집니다.
-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?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대표적인 플라스틱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PET: 생수병, 음료수병, 식품용기
PE: 비닐봉투, 필름, 세제용기, 각종 용기
PP: 식품용기, 밀폐용기, 생활용품
PVC: 파이프, 전선 피복, 바닥재, 각종 건축자재
PS: 일회용 용기, 각종 포장재
EPS: 스티로폼 포장재, 완충재, 수산물 상자
ABS: 전자제품, 생활용품, 자동차 부품 등
물론 실제 제품에는 하나의 플라스틱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재질이 결합되거나 첨가제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. 바로 이 때문에 플라스틱 재활용이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습니다. 겉으로 보면 모두 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내부의 재료는 서로 다릅니다. 따라서 플라스틱을 구분 없이 한꺼번에 녹여서 재활용 할 수 없습니다. 이는 마치 금속을 모두 한꺼번에 녹여서 다시 철제품을 만들 수 없는 것과 비슷합니다. 철, 알루미늄, 구리 등이 서로 다른 것처럼 플라스틱도 재질에 따라 구분해야 제대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.
